포천시치매안심센터, 국립수목원과 함께하는 정원치유 프로그램 ‘기억이음’ 운영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치매안심센터가 국립수목원과 손잡고 경도인지장애군 및 인지저하자를 위한 정원치유 프로그램 '기억이음'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과 정원을 매개로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참여자들은 국립수목원 전문 연구진과 함께 계절별 식물 관찰, 정원 작품 만들기, 숲길 걷기, 정원 가꾸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하는 활동은 참여자들의 기억력과 주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정서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 체험을 넘어 참여자 간의 소통과 관계 형성을 지원하며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식물을 보고 만지며 활동하니 기분이 좋아지고 기억력도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다"며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큰 즐거움"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경도인지장애군과 인지저하자를 위한 조기 개입은 치매 예방과 진행 지연에 매우 중요하다"며 "남은 5회기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인지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