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수국가산업단지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원순환 시범단지로 거듭난다. 여수시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사업' 공모에서 여수국가산단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단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과 폐기물, 잉여 에너지를 디지털 기술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재자원화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버려지는 자원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총 사업비 125억 8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년간 진행된다. 특히 산단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해 합성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친환경·저탄소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여수국가산단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여수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재)전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GS칼텍스, 네오랩, 센티언트시스템, 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 한국환경사업단 등 지역 내 산·학·연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 계획을 준비해왔다.
참여 기관들은 향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조율을 거쳐 공식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필요한 시비 부담금을 조속히 마련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여수국가산단의 자원순환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산업 생태계 구축과 산단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시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이어 이번 사업, 그리고 205억 원 규모의 '여수국가산단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등을 연계 추진하며 여수국가산단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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