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시가 집배원의 촘촘한 지역 방문망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살피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의 성과를 점검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이며,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위기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징후 발견 시 지자체와 협력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0일 경주시청에서 열린 현장점검 간담회에는 행정안전부, 우정사업본부, 경주우체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이들은 대상자 선정, 사업 운영, 보조금 집행 현황 등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며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지역 내 고독사 고위험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매월 150여 명을 대상으로 월 2회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총 151세대에 755차례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급여 신청 안내는 물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및 민간자원 연계 등 총 51건의 복지 서비스가 지원됐다. 특히 집배원이 작성한 안부확인 체크리스트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공유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집배원의 지역 방문망을 활용한 조기 발굴과 맞춤형 복지 연계에 힘쓰겠다"며, "경주우체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고립 위험가구를 보호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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