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공무원·교사 노동자대회 참석 (창녕군 제공)



[PEDIEN] 무더운 날씨 속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공무원 및 교사 노동자대회에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 150여 명이 참석해 공직사회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2만여 명의 공무원 및 교사가 함께하며 공직자의 기본권 보장과 현실적인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자리였다.

이날 대회에는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 교육청노조조합연맹,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등 다양한 공직 유관 단체들도 연대 의사를 표하며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공무원의 임금 인상뿐만 아니라 퇴직 후 연금 수급 전까지 발생하는 소득 공백 해소, 정치기본권 보장, 안전하게 일할 권리 보장 등을 주요 요구 사항으로 내세웠다.

공무원 노조 측은 공무원과 교사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공공서비스를 책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에 비해 임금 수준이 충분히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퇴직 후 생계 불안을 야기하는 소득 공백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헌법에 보장된 기본적인 정치적 자유와 평등한 기본권이 공무원에게도 동등하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언·폭행이나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전한 근무 환경은 공무원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민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대회에는 후배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해 과장, 면장, 그리고 제9대 성영광 전 위원장 등 전현직 간부들도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장정석 위원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