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자원봉사형 여행콘텐츠 ‘볼런투어’ 4회차도 성료 (고흥군 제공)



[PEDIEN] 전남 고흥군이 추진하는 자원봉사형 로컬 여행 프로그램 ‘고흥군 볼런투어’ 4회차 행사가 지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4회차 행사는 참가자들이 고흥 지역 사회에 직접 기여하는 ‘자원봉사형 로컬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광주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환경 보호 활동과 고흥의 로컬 문화를 체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날인 11일, 참가자들은 고흥의 대표 메뉴인 ‘유자한우 익힘비빔밥’을 맛보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대와 주변 생태학습장에서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동로와 해안가에 버려진 폐기물을 수거하며 아름다운 고흥의 자연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

저녁에는 녹동항 회타운에서 제철 신선한 회와 매운탕을 즐기고, 녹동항 밤바다를 수놓은 화려한 ‘녹동항 드론쇼’를 관람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고흥의 따뜻한 나눔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소록도의 천사’로 불리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청과 김연준 신부의 강연을 통해 나눔과 섬김의 숭고한 가치를 공유했다.

이후 소록도 해안가 일대에서 청정 고흥을 지키기 위한 두 번째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투어 기간 동안 지역 사회와 호흡하며 느낀 점을 나누는 ‘볼런투어 소감 나누기’ 시간을 가진 뒤, 고흥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고흥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며 1박 2일의 여정을 마쳤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아름다운 고흥의 자연을 눈에 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우리 손으로 청정하게 가꾸는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여느 여행보다 훨씬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 “전체 10회차 프로젝트 중 4회차 투어가 고흥의 자연과 역사, 나눔의 가치를 모두 담아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도 고흥군만의 독창적인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참가자와 지역 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볼런투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