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2026년 벼 병해충 1차 항공방제 실시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 남상면이 벼 생육에 치명적인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한 1차 항공방제를 완료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방제 작업에는 대형 드론 5대가 투입돼 남상면 25개 마을, 410농가가 경작하는 325ha 규모의 논을 대상으로 약제를 살포했다.

이번 항공방제는 벼 생육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멸구류, 이화명나방 등 해충과 깨씨무늬병, 잎도열병과 같은 주요 병해를 적기에 제압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는 넓은 경작지에 약제를 균일하게 살포할 수 있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거창군은 이 사업을 통해 무인항공기 대행료를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과 방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있다. 이는 곧 고품질 쌀 생산 증대와 농가 소득 안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상면은 방제 작업에 앞서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방제 일정과 주의사항을 미리 알렸다. 또한, 농약 비산 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 새벽 시간대에 저고도 비행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방제를 진행했다.

곽칠식 남상면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에 적기 공동방제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벼 생육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차 항공방제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하여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상면은 매년 벼 병해충 공동 항공방제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더불어 상토 및 상자모 지원, 유기질비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