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는 놀이터, 부모에게는 쉼터 제28회 봉화은어축제 ‘가족 피서지’로 돌아온다 (봉화군 제공)



[PEDIEN] 봉화의 여름을 시원하게 적실 제28회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체험 행사를 넘어,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터를, 부모에게는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는 가족형 여름 피서 축제로 새롭게 단장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은어 잡이 체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은어랑 폴짝 키즈카페’는 냉방시설과 보호자 쉼터를 갖춘 어린이 전용 실내 놀이공간으로 운영된다. ‘은어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구명조끼와 튜브를 무상 대여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은어 키즈 모래놀이장’은 그늘막과 빈백 등을 갖춰 부모가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퐁당 어린이 워터파크’는 에어바운스 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로 아이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은어야 놀자 힐링스테이션 센터’는 초대형 실내 쉼터로 맨손잡이 체험객 대기소, 어린이 체험존, 베트남 간식 부스 등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은어 잡이 체험은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체험비는 일반 1만2000원 또는 1만원이며 5000원은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특히 올해는 제한된 시간 안에 은어를 가장 많이 잡는 참가자를 선발하는 ‘어신 선발대회’와 군청, 군의회,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대표팀이 대항전을 펼치는 ‘은어 챔피언십: 연대의 전쟁’이 추가되어 재미를 더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B-글로벌 반두 대항전’도 마련되어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

낮에는 물놀이와 은어 잡이 체험, 밤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가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은빛 딜리버리 펍’은 푸드트럭, 음료, 지역 음식점 배달 메뉴를 연계해 공연을 즐기며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몽룡 선발대회, 봉화 예술제, 최백호 콘서트, 세대별 물벼락 쇼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연이 밤을 수놓는다. 지역민이 함께하는 ‘봉화 화합의 날’ 행사도 대형 실내 텐트에서 운영되어 폭염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핵심 체험은 유지하면서 가족형 물놀이 시설과 실내 쉼터, 야간 공연 및 먹거리 콘텐츠를 보강했다”며 “낮에는 시원한 체험을, 밤에는 공연과 먹거리로 머무는 봉화만의 여름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청정 자연과 시원한 물놀이, 짜릿한 은어 손맛, 한여름 밤의 공연까지. 제28회 봉화은어축제는 올여름 대한민국 여름축제의 중심이 될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