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드론과 공간정보 기술을 행정 현장에 접목하며 스마트 행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시 전역을 대상으로 직접 수행하는 드론 항공촬영은 각종 사업 대상지, 민원 현장, 불법 형질변경 토지 등의 현황을 시기별로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는 설계 검토, 공정 관리, 준공 전 현장 확인 등 행정 처리 과정에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확보하는 기반이 된다. 기존 외부 용역에 의존했던 일부 항공촬영 업무를 시가 직접 수행하면서 약 3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행정 효율성 증대는 물론,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드론 측량을 통해 확보한 고정밀 정사영상은 대규모 개발사업 지역의 확정 측량 성과 검사 자료로도 활용된다. 지적도와 드론 영상을 비교 분석하면 토지 이용 현황, 시설물 위치, 경계부 주변 상황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현장 조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행정 부담이 크게 줄었다.
특히 산지나 농지처럼 접근이 어렵거나 면적이 넓은 지역의 불법 개발행위 감시에도 드론이 적극 활용된다. 무단 형질변경, 불법 성토·절토, 불법 적치 등 의심 지역을 항공지도로 제작해 현장 조사 자료로 활용하면 보다 체계적인 토지 관리가 가능해진다.
포항시가 운용하는 드론은 수 센티미터급 고해상도 영상 확보가 가능하여 도로, 건축물, 구조물,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위성측량 장비와 영상처리 소프트웨어를 함께 활용하면 위치 정확도 또한 높일 수 있어 도시계획, 입지 분석, 개발행위 관리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드론과 공간정보 기술을 행정 업무에 적극 접목하여 현장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성 증대를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포항형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직접 드론을 운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여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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