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PEDIEN] 포항시가 폭염 중대경보에 대응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과 야외작업장 안전관리 강화 등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체계를 총동원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난 12일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 야외작업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폭염 대응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시는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이·통장과 자율방재단을 활용해 읍·면·동과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예찰 활동을 확대하고,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 677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지역 내 경로당 643곳을 비롯해 야외무더위쉼터 5곳, 공공시설 29곳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운영 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하거나 추가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주요 도심과 횡단보도 등에는 그늘막 277곳과 쿨링포그 3곳을 설치해 시민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야외작업장에서의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도 강화된다. 실외 작업 현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폭염 중대경보 발령 시에는 긴급한 작업을 제외한 옥외 작업을 중지하도록 하는 등 근로자 보호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했다.

도심 열섬 현상 완화와 체감온도 저감을 위한 살수 작업도 확대 시행된다. 총 6대의 살수차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된 구간을 돌며 도로 살수 작업을 진행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므로 인명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약계층 안부 확인, 무더위쉼터 운영, 야외작업장 안전관리 등 현장 중심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취약계층 보호, 무더위쉼터 운영, 현장 예찰 활동, 폭염저감시설 운영, 도심 살수 작업, 폭염 예방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