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PEDIEN] 진주시 성북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이 마을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1일 진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회 성북동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1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주요 의제를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마을자치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및 경과보고와 2026년 상반기 감사보고가 진행되었다. 이어 2026년과 2027년 자치계획 보고와 함께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마을자치사업 제안 설명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최종 사업을 확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한,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강지흥 성북동 주민자치회장은 "첫 주민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주민자치회 운영에 적극 반영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성북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명숙 성북동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마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직접 결정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출발점"이라며, "주민자치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의견이 행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한 성북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지역 현안과 마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자치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