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농가주 함께 교육…안전한 영농환경 다진다 (구미시 제공)



[PEDIEN] 구미시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한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교육에는 외국인 근로자 70여 명과 고용 농가주 20여 명 등 총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와 농가가 서로를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가주를 대상으로는 근로기준법 준수 사항,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장 안전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이는 법적 분쟁을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또한,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교육도 병행됐다. 상호 이해를 높이는 내용을 포함하여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웠다.

구미시는 2023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도입 이후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 안정화에 기여해왔다. 지난해에는 35개 농가에서 92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활동하며 안정적인 농업 인력 운영의 기반을 다졌다.

올해에도 구미시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현장 관리를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근로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가와 근로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농업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교육 이후에도 현장 점검, 상시 모니터링, 개별 상담 등을 통해 근로자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며 제도 운영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