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궁원, 정원에서 만나는 ‘길 위의 인문학’ 운영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동궁원이 오는 7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원으로 떠나는 마음 인문학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 속 인문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다.

경주동궁원은 과거 독서아카데미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는 경주 지역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정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과 정원, 그리고 인간의 관계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탐구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연과 함께 경주 및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정원을 직접 탐방하며, 정원에 담긴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회당 2시간씩 운영된다. 1회부터 5회까지는 매주 금요일, 6회부터 10회까지는 매주 수요일에 각각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원하는 특정 회차만 선택하거나 전체 과정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동궁원 홈페이지 안내를 따르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경주동궁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정원을 매개로 인문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경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이 정원과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