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속초시가 지역 복지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사회복지회관의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나선다. 노후화된 건물을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1억 1천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6억 2700만원과 도비 1억 3900만원에 시비 13억 4400만원을 더해 재원을 마련했다.
속초시 사회복지회관은 2007년 개관 이후 다양한 복지 기관들이 입주해 시민들에게 필수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며, 지역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복지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오랜 시간 운영되면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시설 전반의 기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속초시는 이번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내부 공간 재배치와 편의시설 확충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이용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복지 공간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지난 7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이병선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입주 기관 관계자,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공간 계획,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사회복지회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복지의 심장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거점으로 새롭게 만들겠다”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시는 올해 11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종 준공 목표 시점은 2027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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