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4개 대학을 교육부 글로컬대학으로 배출하며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K-대학'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지정된 국립경국대, 포항공과대, 대구한의대, 한동대는 인재 양성, 교육 혁신, 지산학 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교육부는 처음으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대국민 공개평가' 방식으로 2026년 글로컬대학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전국 27개 모델이 평가 대상이었으며, 경북의 4개 대학은 모두 지원금 감액 없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그동안의 혁신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립경국대는 전국 최초의 국·공립대 통합으로 출범한 공공형 대학으로서 지역 대학 혁신의 대표 모델로 평가받는다.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377명을 양성하고 재직자 741명을 교육했으며, SK 바이오사이언스와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등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경북 북부권 문화자원을 활용한 글로컬 콘텐츠 IP 100건 이상을 확보하고 K-사과대학과 융복합 스마트팜 학과를 신설·운영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포항공과대는 우수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환동해글로컬연합아카데미를 통해 취업 희망자와 재직자 등 1700여 명을 교육했으며, 반도체·이차전지·수소 등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컬 R&D 센터 16개소를 구축하고 특허 출원·등록 2800여 건과 논문 게재 4000여 건의 연구 성과를 거뒀다. 세계적 석학 루크 리 등 해외 우수 연구자 20여 명을 유치하며 글로벌 교육·연구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포항공대는 2023년 지정된 10개 특성화 지방대학 가운데 A등급을 받아 국고지원금의 10%인 약 25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했다.

대구한의대는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라는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K-MEDI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과제 20건을 수행해 시제품 48종을 개발하고 연구소 8개소를 설치하는 등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K-MEDI 실크로드 참여 기업 387개사를 대상으로 전시회와 수출 상담을 지원해 수출 상담액 4000만 달러, 실제 계약액 1500만 달러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해외 우수 인재 800명과 석박사 연구 인력 48명을 유치했으며, 몽골·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대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공동 브랜드 2건을 개발하며 K-MEDI 실크로드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동대는 30년간 쌓아온 교육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디지털·AI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4C 기반 미래 교육 모델과 4대 혁신 학기, 특성화고-전문대-한동대가 협력하는 3-2-2 교육 체계를 통해 전문 기술 연구 혁신 현장 실무 인재 881명을 양성했다. 또한, 지방 소멸과 저출생 등 지역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밀착형 로컬 캠퍼스를 조성하고 지역 문제 해결 팀 89개와 리빙랩 9개를 운영하며 지역 문제 정의서 69건을 발간했다.

경상북도는 특성화 지방대학의 내실화를 위해 도-시군 공동으로 10년간 지방비 1000억 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비 지원이 끝난 이후에도 성과를 자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Post-글로컬대학 성과관리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특성화 지방대학이 담대한 혁신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가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우수한 K-대학 모델을 구축해 경북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상북도는 특성화 지방대학 육성 및 운영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