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에 조성된 '천년의 숲'이 1000본 규모의 은행나무 군락을 형성하며 새로운 산림관광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숲은 지역 전선지중화 사업 및 가로수 수종 교체 과정에서 발생한 은행나무를 이식해 조성된 자원순환형 산림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난 2018년부터 은행나무 식재와 부지 정비를 시작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숲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었다.
정선군은 은행나무 위치 이동, 마사토 포장, 전망데크 및 벤치, 안내판 설치 등 관광객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조성 이후에도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생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숲의 건강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생육환경 개선사업과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숲의 건강성과 경관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현재 천년의 숲은 1000본의 은행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가을철이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은행나무 경관과 수변 산책로가 어우러져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정선군은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육환경 개선 및 예초·환경정비 사업을 이어간다. 은행나무의 건강한 생육을 위한 토양 환경 관리와 수목 상태 점검이 실시된다. 또한 탐방객 이용이 많은 산책로와 전망대 주변의 잡목 및 잡초 제거, 경관 정비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생육이 저조한 수목은 보완 식재하고 병해충 발생 여부를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숲의 건강성과 경관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전망대와 산책로를 연계한 관람 환경 개선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천년의 숲을 사계절 방문 가능한 산림휴양·관광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선군 산림과 관계자는 “천년의 숲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정선의 대표 산림관광자원”이라며 “지속적인 생육관리와 환경정비를 통해 은행나무 숲의 아름다움을 높이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품 숲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