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



[PEDIEN] 강원 춘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KTA 다이내믹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축제 열기를 고조시킨다.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2024 춘천 KTA 다이내믹 태권도'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친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조직위는 축제 모든 경기를 무료로 개방하여 시민들이 부담 없이 태권도의 새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말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과 국내외 관광객들은 태권도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가까이에서 관람했다.

KTA 다이내믹 태권도는 기존의 겨루기, 품새와는 차별화된 종목이다. 태권도 시범 기술에 음악과 조명, 공연 연출을 결합한 퍼포먼스 대회로, 공중 회전 발차기와 고난도 격파, 단체 군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가린다. 국내 대표 태권도 퍼포먼스 대회로서 태권도의 예술적, 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경희대학교를 비롯해 용인대, 경민대, 백석대, 계명대, 고신대 등 전국 태권도 명문 대학 6개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고난도 발차기와 격파, 절도 있는 군무를 결합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용인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민대학교가 2위, 경희대학교가 3위에 올랐다.

축제 기간 동안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경기장 냉방시설과 폭염 대응 쉼터가 운영되었으며, 시내관광 순환 셔틀버스를 통해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명동, 풍물시장,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하여 이동 편의를 도왔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이번 주말 다이내믹 태권도와 문화축제 오픈대회에 이어 오는 14일 공식 환영식을 개최한다. 환영식에서는 에어돔을 활용한 AI 미디어파사드 퍼포먼스와 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15일부터는 WT 공인 G4 등급인 세계태권도월드컵팀챔피언십시리즈가, 18일부터는 '2024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며, 7월 한 달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가 계속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다이내믹 태권도'가 단순한 무술을 넘어 전 세계인이 열광할 수 있는 최고의 문화 콘텐츠이자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임을 증명하는 무대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말 동안 대회장을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태권도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