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11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제23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북지역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아동 5명이 전국대회에 참가할 전북 대표로 선발됐다.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북지역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아동 60명을 비롯해 지도자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고 정책 참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국가아동권리보장원장과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사무처장도 자리해 전북지역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아동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을 논의하는 모습을 격려했다.
올해 대회는 '학업 부담과 아동 권리'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참가 아동들은 아동 권리와 대회 주제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후, 조별 토론을 통해 학업 부담이 아동의 삶과 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시각에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정책 제안을 담은 결의문이 작성됐다. 조별 발표와 참여 아동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북지역대회 결의문이 채택됐으며, 전국대회에서 전북을 대표해 활동할 아동 5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대표 아동들은 오는 8월 개최될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전북 아동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전국 단위의 정책 제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유엔 아동권리협약 정신을 바탕으로 아동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전국 단위 참여 프로그램이다. 아동 스스로 사회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북자치도는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존중하며,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아동권리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미숙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전북지역대회는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며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모든 아동이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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