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사례로 한국기술사회장상 수상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덕양구가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100% 정확하게 변환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여 한국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제20회 전국기술사대회에서 진행됐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기술사대회는 전국 기술사들이 모여 산업 기술 발전과 전문성 향상을 논의하는 자리다. 덕양구 시민봉사과 지적재조사팀은 과거 지역측지계로 작성된 지적도를 최신 기술을 활용해 변환하는 데 성공했다. 드론 영상, GNSS, Q-GIS, AI 등 다양한 신기술을 융합한 결과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기술적인 성공에 그치지 않았다. 시민들의 재산권을 더욱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공간정보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또한, 외부 용역을 대체함으로써 약 9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이러한 혁신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덕양구의 사례는 경기도 우수사례로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 사례 중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해 이름을 올린 곳은 고양특례시 덕양구가 유일하다. 임소희 주무관이 대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 사례는 앞으로 전국 기술사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영상 콘텐츠로 제작되어 전국에 보급될 예정이다. 김명섭 시민봉사과장은 "공무원의 뛰어난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시민 재산권 보호와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한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