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동부보건소, 다문화 이주민 가정 대상 온 가족 식생활관리 교육 운영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 동부보건소가 관내 다문화 이주민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5일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열린 '함께 자라는 건강체험스쿨-영양 교실'은 동부권역 내 증가하는 다문화 이주민 가정의 건강관리 공백을 줄이고, 언어 및 문화 차이로 인해 건강 교육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건강 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3세부터 7세 영유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4개 국어 교육 자료와 동시통역이 제공되어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교육 내용은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비만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 식단의 특징을 소개하고 영유아에게 적합한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방법, 각국의 식문화와 조리법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관리 방안을 제시하며 한국 식재료 활용법과 조리 방식을 익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평소 섭취하는 식품의 나트륨과 당 함량을 직접 확인하는 체험형 실습을 통해 식품 선택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를 통해 자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했다.

동부보건소는 이미 남양주송라초등학교와 천마초등학교 다문화 특별학급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영양 교실 운영을 통해 다문화 이주민 가정의 건강 수준 향상과 생활 속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주 동부보건소장은 "건강한 생활 습관은 올바른 정보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건강교육을 통해 다문화 이주민 가정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자라는 건강체험스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부보건소 건강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