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미래 농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5개 과정에 걸쳐 총 25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 현장 맞춤형 스마트농업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와 농업 노동력 부족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난 2월 발표된 경북농업 인공지능 대전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농업인의 스마트팜 운영 및 관리 역량 강화는 물론,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능력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의 스마트팜과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확대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팜 창농준비 △스마트팜 시설재배 △청년농업인 특별과정 △데이터 기반 스마트 과수재배 △창업보육 수료생 보수교육 등 총 5개로 구성된다. 각 과정은 기초, 중급, 심화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현장 견학,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 대상별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초 과정인 ‘스마트팜 창농준비’는 스마트 영농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고 성공적인 창농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한다.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의 첨단 수직 농장과 상주시 스마트팜혁신밸리 현장 견학을 통해 실무 이해도를 높인다. 중급 과정인 ‘스마트팜 시설재배’는 딸기, 오이, 참외 등 주요 시설 작물을 중심으로 센서 기반 정밀 제어 기술과 생육 단계별 환경 관리 기술을 교육하여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도모한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 과수재배’ 과정은 기상·토양 데이터를 활용한 재해 대응 및 과원 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며, 청송 지역의 실제 사과 재배 시설을 연계한 교육으로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청년농업인 특별과정’은 인공지능, 농업 로봇, 드론 등 첨단 농업 기술의 최신 동향과 현장 적용 사례, 인공지능 활용 실습 등을 포함하여 농업 경영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심화 과정인 ‘창업보육 수료생 보수교육’은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수료생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경영 고도화를 지원하며 창업 초기 위험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 분야 인공지능과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스마트 영농 지원 체계 구축, 노지 스마트 기술 융복합 실증 모델 보급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경북농기계산업협의회와 농업 로봇 및 농기계 산업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는 파형강관을 활용한 지하 스마트팜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등 스마트 농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 농업은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 현장의 필수 역량”이라며 “농업인이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을 직접 활용해 생산성과 경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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