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이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정신 건강 증진과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경상남도, 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6년 경남교육청-도청-전문상담기관 연합 연수회'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는 학생 정신 건강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경남교육청, 경남도청, 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생 자살 예방과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각 기관의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단위에서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연수회는 기관별 학생 정신 건강 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위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간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18개 시군별 2025년 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연계 체계를 구축하며 2026년 협력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실질적인 과제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4년부터 경남교육청과 경상남도가 공동 주관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연수회는 교육청, 지자체, 전문상담기관이 학생 정신 건강 지원 체계를 함께 점검하는 기관 간 협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내 18개 시군 실무자들은 원탁 토론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생 위기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전 협력 체계', '학교응급심리지원단 위기관리 체계',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의뢰·연계' 등 지역별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며 2026년도 기관 간 구체적인 협력 계획을 수립했다. 황원판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회가 학생 정신 건강을 위해 도청과 지역 전문기관 간 정책을 공유하고 공공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심리·정서적으로 촘촘한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 지역 학생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