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서산시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 실태를 점검하는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서산시와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가 합동 점검반을 꾸려 진행한다.
현재 서산 지역 183개 농가에는 총 88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이들의 근로 계약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필수 보험 가입은 제대로 되어 있는지 등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들이 머무는 숙소 시설의 냉난방 상태와 소방시설 구비 여부도 꼼꼼히 살핀다. 특히, 근로자와 일대일로 심층 면담을 진행하여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인권 침해나 부당한 대우는 없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산시 가족센터 소속 전문 통역 요원이 합동 점검반과 동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한다. 하지만 폭행이나 성희롱과 같은 중대한 인권 침해가 확인될 경우, 해당 근로자를 즉각 분리·격리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인권 침해 없는 청정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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