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연안사고 우려지역 합동점검 (태안군 제공)



[PEDIEN] 본격적인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태안군이 연안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태안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연안사고 위험 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항·포구 2곳, 해수욕장 2곳을 포함한 총 10개소의 위험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집중 점검 대상에는 LED 안전표지판, 갯벌 유도등, 물때 전광판, 예·경보 시설, 인명구조함 등 연안 안전 시설물의 설치 및 관리 상태가 포함되었다.

특히 태안군은 지역 특성에 맞춰 갯벌 유도등과 출입 통제 구역 음성송출 로고젝터 등 맞춤형 안전시설 설치 확대에 주력했다. 비지정 해변에 대한 집중 점검과 출입 통제 구역 안전 수칙 계도 활동도 병행하며 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태안 연안은 544.9km에 달하는 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어 갯벌 체험객 등을 대상으로 한 연안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군은 사고 원인의 약 70%가 물때를 인지하지 못한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경미한 미비 사항은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보완을 완료할 계획이다. 예산 확보가 필요한 안전 시설물에 대해서는 추가경정예산이나 내년 본예산에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만큼 작은 위험 요소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점검했다"며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연안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