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충주 지역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4회 배리어프리 함께하는 명랑 운동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지난 27일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장애인과 가족, 지역 시민, 자원봉사자 등 180여 명이 참여하며 장애라는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넘어선 따뜻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영진이노텍, 한국타이어 봉방점, 드림스포츠, 중원주류합동 등 4개 기업은 아낌없는 지원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게임을 준비하는 데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뛰는 과정 속에서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 이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배리어프리'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운동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현지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 기업들의 진정성 있는 후원과 따뜻한 관심 덕분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 수 있었다"며 "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선뜻 손을 내밀어 주신 후원 기업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심 센터장은 "이번 운동회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진정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이정표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소통·화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권익 옹호 활동, 정보 제공, 동료 상담, 자립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주체적이고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며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