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물가와 고금리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남해군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본격화된다. 남해군은 지난 25일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손을 잡고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이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정석원 남해군 부군수를 비롯해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허승환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김상일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이사, 유용재 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유국군 남해군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장희표 남해시장상인회장 등 지역 상인 대표들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경영 현장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소상공인 자금 지원 확대, 노후화된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 그리고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곧이어 남해전통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들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 방지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근 급증하는 소상공인 대상 불법 고리사채, 보이스피싱 등 민생 침해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해 피해 예방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금융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군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표시제 준수와 건전한 소비 환경 조성을 촉구하며 물가 안정 실천을 강조했다.
정석원 남해군 부군수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상인들과 합심하여 민생 물가를 안정시키고 건전한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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