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전국 단위 평생교육 협력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한다.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와 협의회 사무국인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9일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에서 '2026년 제1차 국내연수 및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참여하는 협의 기구인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이 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인사 부문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출범 이후 지역 간 평생교육 격차 해소와 균형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온 진흥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국적인 평생교육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올해 협의회 사무국을 맡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주도한 이번 연수에는 13개 시·도 진흥원의 실무진과 기관장들이 참여해 정책, 인사, 경영 분야의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정책 분야에서는 서울, 광주, 인천 3개 진흥원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 연구 과제를 발표하며 전국 단위 공동 연구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디지털 배지 온라인 학습 이력 인증'과 '서울시 광역 평생학습연수센터 운영 모델 개발' 연구를, 광주광역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과 '시민참여형 연구'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성인 진로교육 모델 개발 연구 및 지원사업 운영 적용'을 주제로 발표하며 각 지역의 수요에 맞는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연구 성과를 실제 평생교육 현장에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유사하거나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며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또한,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시민 수요에 맞는 평생교육 사업 설계와 정책 실효성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인사 분야 연수는 각 진흥원이 공정하고 체계적인 인사 운영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직무 중심 인사관리 강의를 통해 전문성과 운영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이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연수 장소인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를 둘러보며 시민 중심 학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과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울산연구원 평생교육연구실 관계자는 “시민 접근성과 지역 연계성을 갖춘 평생학습 공간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공간 운영 방안을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기관장 간담회에서는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간 협력 방향과 현안을 공유하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사무국으로서 올해 연말까지 추진할 연계 사업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가 사무국을 맡은 것을 계기로 서울시민대학 운영 경험 확산, 평생학습 실무자 연수 확대, 지역 간 공동 대응이 필요한 평생교육 현안 발굴 등을 중점 추진하여 전국 단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용진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장은 “이번 연수는 전국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과 인사 분야 전문성을 높이며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협의회 사무국으로서 앞으로도 진흥원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평생교육 정책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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