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기동단속반 (김포시 제공)



[PEDIEN] 김포시가 운영하는 ‘3 in 1 불법광고물 정비시스템’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중 기동단속반, 주말 시민감시단, 생활권 시민수거보상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상시 정비 체계 구축은 불법현수막, 벽보, 전단, 입간판 등 불법광고물 정비 효과를 극대화했다.

신도시 개발과 상업지역 확대, 인접 지역 분양 광고 유입 등으로 김포시의 불법광고물은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풍무역, 한강신도시 상업지역, 국도48호선, 지방도356호선, 읍·면 산업단지 주변 등은 불법현수막과 유동광고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취약 지역으로 꼽힌다.

기존 단속 인력만으로는 주말, 공휴일, 야간 등 단속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김포시는 기동단속반, 시민감시단, 시민수거보상제를 하나로 묶은 ‘김포형 3 in 1 정비체계’를 가동했다. 이는 옥외광고물 발생 신고 접수부터 수거까지 빈틈없는 대응으로 불법광고물의 장기 방치를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기동단속반은 주중 주요 간선도로와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을 집중 정비한다. 읍·면 지역의 정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월 2회 읍·면 합동 정비를 실시하며 국도, 지방도, 산업단지 주변까지 정비 범위를 넓혔다.

시민감시단은 행정 단속이 어려운 주말과 공휴일에 불법광고물 순찰 및 즉시 정비를 담당한다. 금요일 야간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불법현수막 기습 게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단속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민수거보상제는 벽보, 전단, 명함형 광고물 등 생활권 곳곳에 부착되는 소형 불법광고물 정비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다. 행정 인력이 미처 닿기 어려운 골목, 이면도로 상가 주변의 생활밀착형 불법광고물 감소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김포시는 2026년 6월까지 총 63,315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현수막 12,287매, 족자 7,495매, 벽보 43,002장, 간판 473개, 에어라이트 57개를 포함한 가시적인 성과를 도시 전역에서 거두었다. 특히 한강신도시 상업지역에서는 보행 공간을 침해하거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입간판과 에어라이트를 집중 정비하여 시민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정비된 현수막은 성상별로 분리해 토목공사용 보호재, 농사용 부직포 등으로 재활용하며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 정비 방식으로도 주목받는다. 정당 현수막 및 선거 관련 현수막에 대해서는 실시간 연락 체계를 구축해 사전 관리형 행정을 추진, 위법 소지가 있는 현수막은 즉시 시정 요청하여 불법 게시를 사전에 줄이고 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3 in 1 정비시스템’을 기반으로 불법광고물 발생을 신속히 차단하고, 읍·면 지역과 도심 상업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비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신고 편의 확대, 자동경고발신시스템 도입, 옥외광고업 종사자 교육 등을 통해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정비는 시민의 안전, 도시 미관, 보행 환경을 지키는 생활 행정”이라며, “김포형 3 in 1 정비시스템을 통해 불법광고물이 발붙이기 어려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