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6년 2분기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 운영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가 공동주택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차유담’ 프로그램을 2026년 2분기에도 지속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입주민과 함께 현장 중심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양방향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차유담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교육, 전문가 상담, 토론 등을 통해 입주민의 자체 운영 능력을 강화하고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 6월 19일, 민락2단지휴스토리아파트는 차유담의 주요 현장으로 선정됐다. 이 단지는 공공임대아파트에서 조기 분양 전환을 실시하여 현재 65%의 분양률을 기록한 혼합 공동주택이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10여 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이번 상담실에서는 아파트 측의 요청 사항과 사전 진단을 바탕으로 분양 전환 시 달라지는 제도 중 핵심적인 두 가지 주제를 다뤘다. 바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과 ‘장기수선계획 조정 및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이다. 실제 사례와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현장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도 함께 이루어졌다.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교육에서는 안건 제안부터 회의 소집 통지, 토의 및 회의록 작성까지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2023년에 개정된 회의록 작성, 보관, 공개 규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확한 업무 처리를 당부했다.

장기수선계획 교육에는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여 분양 전환에 따라 특별수선충당금이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전환되고, 부담 주체가 LH에서 입주자로 변경되는 제도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장기수선계획 조정 절차와 적립 방법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전문가는 현재 장기수선충당금이 법정 기준보다 현저히 적게 적립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향후 적정 수준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권고했다.

상담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이번 차유담 프로그램이 관리 업무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현장 중심의 통합형 소통 프로그램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향후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는 이번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제도적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 주체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시는 앞으로도 입주민 신청에 따른 지원뿐만 아니라 분기별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