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부여군 홍산시장 일원에서 열린 '2026 홍산 보부상 공문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전국을 누비며 상업 활동을 이끌었던 보부상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산보부상보존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부여군의 지원 아래,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공동체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지난 6월 18일 김재련 영위 묘소에서 고유제를 봉행하며 시작됐다. 이튿날인 19일에는 홍산시장에서 임소영접과 공문제례, 신차영감 행차 등 전통 의례가 펼쳐졌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대북 공연과 난타, 국악단 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는 보부상 난전놀이였다. 옛 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재현한 난전놀이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보부상 복식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과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홍산보부상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보부상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소중한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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