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교육청이 노후화되거나 재난에 취약한 교육 시설의 안전 점검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학교 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잠재적 위험 요소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강풍 등 각종 자연 재난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첫날인 22일에는 포항 세화고등학교와 포항영신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들 학교는 준공 후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축물로, 구조안전성 확보 및 유지관리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점검단은 건축물 전반의 구조적 안정성과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향후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했다.
현장 점검 결과, 일부 학교에서는 옹벽 손상 확대 우려, 외벽 마감재 탈락 가능성, 건물 방수 기능 저하, 보도블록 노후화 및 침하 현상 등 다양한 안전 취약 요소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해당 시설들에 대한 집중적인 현장 진단과 구체적인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부와 경북교육청, 교육지원청 시설 담당자들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진행된다. 이들은 구조안정성, 건축 마감 상태, 배수시설, 옹벽 및 석축, 외부 보행 공간 등 학교 시설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각 학교의 여건과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안전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긴급 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즉각적인 보수를 진행한다. 중장기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과 시설 개선 사업을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시설 안전은 교육의 기본 가치이며,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노후 교육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여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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