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주공업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11개 우수 중소기업체와 손을 잡았다. 지난 22일, 학교는 교내에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취업맞춤반 채용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1개 협약 기업 관계자들과 취업맞춤반에 참여하는 학생 22명, 학부모, 교직원 등 7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취업맞춤반 프로그램은 학교와 기업이 사전에 채용 약정을 맺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 중심의 교육을 학교에서 실시한 후 최종 채용으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키우고 원하는 기업에 조기 취업할 기회를 얻는다. 기업 역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병역특례 지정업체에 취업할 경우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올해는 토목시스템과, 건축디자인과, 전기전자과 등 3개 학과에서 총 22명의 학생이 파나시아, 플러스인, 송아퍼니처 등 11개 기업과 함께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충주공고는 2008년부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꾸준히 운영하며 현장실습, 취업캠프, 전문가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 인재를 양성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2025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윤재규 충주공고 교장은 "취업맞춤반은 학생들에게는 진로와 취업의 기회를 넓혀주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상생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