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음주운전, 난폭운전, 졸음운전 등 '교통 3악'을 추방하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22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년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 순례 결의대회’는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도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7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이 순례 캠페인은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 의식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2026년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 순례단’은 11명의 단원과 5대의 차량으로 구성되어, 22일 안동시를 시작으로 26일까지 도내 19개 시·군을 순회한다. 각 지역에서 열리는 결의대회와 차량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2549명의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경북 지역에서도 260명의 안타까운 희생자가 나왔다. 이러한 통계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경상북도는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교육 실시 등 사고 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장애인 교통안전 교육과 재활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고 있다. 저상버스 및 장애인 콜택시 확충,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등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 증진에도 힘쓰는 모습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순례 캠페인이 성숙한 교통문화와 선진 시민의식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순례단이 펼칠 5일간의 여정이 도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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