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벌천포 해변 안전관리 추진 상황 점검 (서산시 제공)



[PEDIEN] 충남 서산시가 여름철 피서객을 맞이하기 위한 벌천포 해변의 안전 관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일,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과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벌천포 해변 일원을 찾아 안전 관리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날 점검단은 벌천포 해수욕장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해변 곳곳에 설치된 안전 시설물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여름철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 명소인 만큼, 시는 이미 수상구조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4시간 이상의 수상 안전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 요원 12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과 함께 피서객 대상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는 물놀이 안전관리소를 운영하며 구명조끼, 구명튜브, 구급약품 등을 대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안전 점검 후에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가로림만 서산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등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지난해 국내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행정력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이 지난 6월 5일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의 확대 등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한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시는 오는 7월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유력해지면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벌천포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아울러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