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충청남도 제공)



[PEDIEN] ‘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공무원 불자들이 충남 예산 수덕사를 찾아 1박 2일간의 템플스테이와 합동 법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충남도청 불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자치단체와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 불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마음챙김 템플스테이 및 합동 법회’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은 ‘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계기로 전국 공직자들에게 충남의 우수한 불교 문화유산과 수행 문화를 알리고, 나아가 충남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있었다.

첫날에는 정구창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제14대 회장의 취임 법회가 열렸다.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과 홍종완 행정부지사 등 불교계 인사와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국에서 온 공직자들을 환영했다.

홍 행정부지사는 환영사에서 “근현대 한국 선불교의 법맥을 이어온 천년고찰 수덕사에서 전국 공무원 불자들을 맞이하게 돼 뜻깊다”며, “충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 속에서 마음을 다지고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공직자로서의 소명을 더 굳건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의 집전 아래 제23차 합동 수계 법회가 거행됐다. 참석자들은 오계를 수지하며 공직자가 갖춰야 할 청렴, 정직, 절제 등 핵심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템플스테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만공탑 순례, 5분 선명상, 금강경 독송 등 다양한 수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는 바쁜 공직 생활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충남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충남도청 불자회장이자 토지관리과장인 임택빈 회장은 “이번 행사가 전국 공직자들에게 충남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