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수확도 기계로… 청주시, 자주식 수집기 보급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가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령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밭작물 기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자주식 승용형 수집기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도입한 최신 농기계를 양파 수확 현장에 처음 투입, 성공적인 첫 가동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자주식 승용형 수집기는 작업자가 직접 탑승해 운전하며, 밭에 굴취된 양파를 자동으로 수집해 적재하는 혁신적인 장비다. 기존의 인력 중심 수집 작업은 수확기마다 집중적인 노동력을 필요로 했으며,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인건비 상승이 맞물리면서 농가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지난 18일 열린 첫 가동 현장에서는 장비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기기 조작 방법, 효율적인 수집 작업 요령, 안전 작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장비 운용에 익숙하지 않은 농가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청주시 관계자는 양파 수확 현장에서의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발판 삼아 밭작물 전반으로 기계화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확기 집중 가동 기간 동안 사후관리와 모니터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기계화 확대는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작업 시간을 단축시켜,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