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재 발생 시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도내 전역에서 소화전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15개 소방서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하며, 소방차의 원활한 접근과 신속한 급수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근절하는 데 중점을 둔다.
소화전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는 화재 초기 단계에서 소방 활동에 직접적인 지장을 초래하는 심각한 안전 위반 행위다. 최근 3년간 전북 지역에서는 매년 1,000건 이상의 관련 단속 및 계도가 이루어졌으며, 올해 1분기 합동단속에서도 74건이 적발·계도되는 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합동점검은 특히 소화전 주변에서 반복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거나 소방차 진입 및 급수 활동에 상습적으로 장애를 주는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소방서는 소화전 위치 파악 및 현장 접근 장애 요인을 조사·공유하고, 지자체는 주정차 단속 권한을 행사하여 현장 안내 및 차량 이동 유도를 병행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단순 단속에 그치지 않고, 전북소방본부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반복 민원 발생 지역을 재확인하고, 필요시 적색 노면 표시나 주정차 금지 표지 설치·정비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관리를 분기별 정례화하여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통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소화전 주변 5m 확보는 단순한 주차질서 문제를 넘어 재난 초기 대응력을 좌우하는 안전의 핵심 기준”이라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점검과 개선을 지속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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