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 취약 교육시설 69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본격화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6월 12일까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점검 대상은 붕괴 위험이 있는 옹벽과 급경사지, 대규모 공사장, 화재에 취약한 기숙사, 사고 위험이 있는 수련시설 등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기술직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려 시설물의 안정성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옹벽 및 절개지의 안정성 확보 여부, 건물 구조부의 균열 발생 상태,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 기숙사의 화재 경보 및 소방 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이 포함된다. 모든 점검은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각 조치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은 신속하게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한다. 만약 중대한 결함이나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로 판단될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에 소속된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은 지난 11일부터 자체적으로 여름철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고인자 정책국장은 “여름철에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시설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