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스리랑카 중앙·지방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스리랑카 정부혁신을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과정'을 11일간 운영한다.
이번 국제 연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지방정부 혁신 경험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우수사례를 스리랑카에 전수하여 국가 발전 전략 달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 교육 과정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스리랑카 국가개발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스리랑카 정부의 요청에 따라 2024년부터 3년간 단계별로 진행되는 국제 연수 사업의 일환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방정부 혁신과 AI 활용 역량 강화, 공직 가치와 윤리, 사례 발표 및 실행계획 수립, 그리고 한국 우수 지방정부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스리랑카의 정책 환경을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과정이다.
특히 '지방정부 혁신'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 기반 정책 결정 과정과 협력적 공공 관리 전략 등 한국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스리랑카 공무원의 이론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인다.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공공서비스 디지털 전환 사례 학습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 전략을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한다. 더불어 '공직 가치와 윤리' 분야에서는 현대적 반부패 청렴 정책과 공공행정의 윤리적 딜레마 대응 방안을 교육하여 공무원의 윤리적 리더십 역량을 제고한다.
교육생들은 완주군청, 수원시청,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스리랑카에 적용할 혁신 모델을 모색한다.
올해는 3개년 사업의 마지막 해로서, 그동안 기획한 실행 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과정의 연속성을 확보하며 스리랑카 정부 혁신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주력한다.
자치인재원은 1996년부터 89개국 7천여 명의 외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ODA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국제협력을 꾸준히 넓혀왔다. 올해도 인도, 이집트, 페루 등 개발도상국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국가 지방행정 과정을 운영하는 등 국제 행정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준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한국의 정부 혁신 경험과 디지털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스리랑카의 행정 혁신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도출된 성과가 현지 정책과 제도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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