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보이지 않는 눈이 범죄를 잡는다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감시망이 지역 범죄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동안 방범용 CCTV 영상정보 열람·제공 실적이 8,135건에 달했으며, 이는 관제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경찰 수사 지원에 큰 힘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강릉시는 824개소에 총 2,292대의 CCTV를 운영하며 24시간 빈틈없는 관제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관제사들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를 즉시 포착하고,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장 대응을 지원하는 핵심 인력이다.

이번 분기 영상정보 제공 실적은 정보공개청구 민원 67건, 경찰서 656건, 무단투기 단속 43건, 주정차 단속 7,347건, 기타 기관 22건 등으로 집계되어 다양한 행정 및 수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됐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관제사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실제 수사 성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다. CCTV 영상정보를 통한 수사 지원으로 총 540건의 수사 목적 활용 검거에 기여했으며, 범죄 발생 상황에서는 즉각적인 상황 전파와 추적 지원을 통해 52건의 실시간 범죄 해결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경찰 업무 협조 유공으로 감사장을 6회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는 역대 단기간 최다 수상 기록이다.

곽수미 강릉시 정보통신과장은 "관제사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또 하나의 경찰과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 AI 기반 지능형 관제 체계를 지향하면서도 사람 중심의 정밀한 관제를 병행하여 안전 수준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향후 CCTV 확대 설치와 더불어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