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128종 구매비 80~90% 지원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가 장애인의 정보통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와 협력하여 추진되며,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 품목은 총 128종으로, 장애 유형별로 세분화되어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 낭독·확대 소프트웨어, 점자정보단말기 등 61종이,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해서는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등 19종이 지원된다. 또한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의사소통 시스템, 언어 훈련 소프트웨어 등 48종도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등록된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제품 가격의 90%를 지원받아 본인 부담률이 10%에 불과하다. 일반 장애인 역시 기기 가격의 80%를 지원받아 자부담 비율은 20%로 낮아진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3일까지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성남시청 정보통신과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우편이나 방문 신청 시에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활용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서류 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의, 심층 상담 등 다단계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선정 결과는 7월 16일 경기도나 성남시 홈페이지, 개별 문자 알림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229명의 장애인이 보조기기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49명이 지원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정보통신 기술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