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속초시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4~5세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5월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총 720여 명의 영유아가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기생충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단체생활 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속초시보건소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지부와 협력하여 검사를 진행한다.
요충증은 아동기에 흔하게 발생하는 기생충 감염병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주로 항문 주위를 긁은 손에 묻은 기생충 알이 입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 감염되며, 옷이나 침구류 등을 통한 간접 전파도 가능하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처럼 영유아들이 밀집해 생활하는 환경에서는 감염 확산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사와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번 검사는 핀테이프를 이용해 항문 주위의 기생충 알을 채취하는 간편한 도말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방식은 아동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 결과 감염이 확인될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요충증이 개인위생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감염병임을 강조했다. 손 씻기 생활화, 손톱 짧게 유지하기, 침구류 자주 세탁하기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지속적인 감염병 감시와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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