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대공원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전시온실에서 특별 전시 ‘식물원 속 동물원, 할아버지와 나의 식물원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창경원을 시작으로 남산을 거쳐 현재 서울대공원 식물원에 이르는 식물원의 역사와 가치를 미래 세대에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할아버지와 손주'의 대화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식물원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 기간 중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세 차례 ‘식물과 동물을 함께 만나는 특별한 식물원 탐방’이라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적인 식물 전시에서 벗어나, 식물 속에 숨겨진 동물의 모습과 생태적 연결고리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역동적인 통합형 콘텐츠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11종의 식물자원과 연계된 동물 이야기를 함께 구성해, 형태적 유사성과 서식 환경 공유 등 다양한 생태적 연결 요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식물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의 상호작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며 단순 관람을 넘어 교육적 의미와 흥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식물과 연계된 동물의 위치를 함께 안내해 식물원과 동물원을 연계한 통합 관람을 유도한다. 서울대공원 온실의 가장 큰 특징인 풍부한 자연광을 적극 활용해 전시 몰입도를 높이고,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관람 요소를 더했다.
스테인드글라스 형태의 동물 소품을 배치하고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빛의 투과로 나타나는 색채와 그림자가 식물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했다. 더불어 관람객이 온실 곳곳에서 직접 동물 소품을 찾아보는 ‘식물원 속 숨은 동물 찾기’를 통해 전시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이번 전시는 식물과 동물, 이야기를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자연에 대한 이해와 세대 간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서울대공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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