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주시 제7대 강수현 시장이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26일 퇴임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강 시장의 공로를 기렸다. 감사패 전달과 기념 영상 상영, 퇴임사 순으로 진행된 행사는 33년간 양주시 발전에 헌신해 온 강 시장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자리였다.
스물세 살의 나이에 고향인 양주에서 공직을 시작한 강 시장은 2022년 7월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비전으로 삼고 '경기 북부의 중심 도시'를 향한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양주시는 오랜 염원이었던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확정했으며, 교육발전특구 지정 및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 체증 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 시장은 퇴임사에서 종합병원급 병원 유치와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의 변모를 시민들과 함께 이뤄낼 수 있어 기쁘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묵묵히 헌신해 준 가족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향후 양주시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과천 경마장 및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전철 7호선 조기 개통 및 GTX-C노선 양주역 정차, 은남산업단지 및 테크노밸리 조기 준공 등을 언급하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또한 1400여 명의 공직자들에게는 시장이 누구이든 시민만을 바라보고 복지 증진을 위해 일하는 이들이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는 애정 어린 당부를 남겼다.
강 시장은 이제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가 양주시의 발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영예로운 퇴임식 직후 강 시장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아쉬운 환송 속에 시청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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