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송파구는 장지동 자원순환공원 내 자원순환 홍보관을 전면 리뉴얼해 오는 5월 12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2011년 건립된 홍보관은 그동안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시설로 운영되었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흥미롭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두 달간 진행된 환경개선 공사는 ‘환경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장난감, 우주 등 동화적 테마를 적용해 아이들이 자원순환의 개념을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홍보관 입구부터 변화가 감지된다. ‘참여형 방명록과 트릭아트 포토존’에서는 대형 나무 벽화에 수성 매직으로 메시지를 남기고 지우며 ‘재사용’의 의미를 배우고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복도 벽면은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와 함께하는 ‘장난감 나라 우주여행’ 코너로 꾸며졌다. 고장 나 버려질 위기에 처한 장난감이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새 장난감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벽화로 풀어내, 재활용이 단순한 숙제가 아닌 즐거운 마법임을 일깨워 준다.
이번 새단장의 백미는 바닥 전체를 환상적인 우주 공간으로 연출한 ‘쓰레기 소멸 연대기’ 보드게임 존이다. 관람객은 자기 몸통만 한 대형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우주 돌다리를 건너는 게임에 참여한다. 돌다리를 건너는 동안 각 쓰레기가 자연에서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익힐 수 있다.
또한 화장실 입구는 원근감을 극대화한 타 구간과 대비되는 ‘재활용 요정의 분홍 숲속 화장실’로 연출해 공간에 재미를 더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적 상상력과 보드게임이라는 놀이 요소를 도입해 환경 교육이 지루하지 않고 신나게 느껴지도록 새단장했다”며 “아이들이 생활 속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미래의 환경 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유익한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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