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서구의장·모경종 국회의원, 아라동 도담공원 현장 점검 (인천서구 제공)



[PEDIEN] 인천 서구 아라동 도담공원에 8억 원 규모의 다목적구장 조성이 추진된다.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과 모경종 국회의원은 지난 29일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들과 주민들의 체육활동 공백 해소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사업은 인근 학교의 과밀 학급 문제로 체육 공간이 부족해지고 아라동 주민들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요구가 커진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원당동 1016번지 도담공원 일원에 들어설 다목적구장에는 특별교부세 3억 원,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 시비 4억 원, 구비 1억 원 등 총 8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실시 설계 및 공원조성계획 변경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 의장과 모 의원은 이날 다목적구장 조성 예정 부지와 진입 동선 등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도담공원이 학생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함께 이용하는 생활권 공원임을 강조하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충분히 의견을 듣고 이를 설계와 운영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향후 필요에 따라 추가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로 거듭나도록 예산 확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송승환 의장은 “아라동은 학생 수와 인구가 함께 늘면서 학교 체육공간과 주민 생활체육시설 수요가 동시에 커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도담공원 다목적구장은 단순한 체육시설 조성이 아니라, 아이들의 체육활동 공백을 줄이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호 근린공원인 센트럴파크 리모델링을 위한 기초용역비도 6월 예산 편성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모경종 의원은 “검단신도시는 인구 증가 속도에 비해 교육·문화·체육 인프라가 늦게 따라오면서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확보된 예산이 현장에서 실제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 주민 의견 수렴, 공사 일정까지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모 의원은 학생들이 땀 흘리며 뛰어놀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검단신도시 정주 여건을 높이는 기본 과제라고 역설했다. 현재 활용되지 못하는 공원 및 유휴부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아라1·2동을 비롯한 검단 전 지역의 시설 확충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