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올 하반기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돌봄, 안전, 디지털 등 5개 분야 총 763개 사업에 걸쳐 6,943명을 모집하며, 이는 상반기보다 345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 동행일자리’는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발맞춰 실업자나 저소득층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또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는 공공 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일자리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34개 사업이 추가되고 345명의 인원이 더 신청할 수 있도록 모집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일선 현장의 수요를 적시에 반영해 취업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선발 인원은 돌봄·건강 963명, 경제 531명, 사회안전 2,330명, 디지털 709명, 기후환경 2,410명 등으로 구성된다. 상반기에는 총 6,59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구체적인 사업 분야를 살펴보면, ‘돌봄·건강 약자 지원’ 분야에서는 ‘어울림플라자 동행안전 지원’과 ‘저소득 어르신 급식 지원’ 등을 추진한다. ‘경제 약자 지원’ 분야는 ‘위기가구 돌봄단’과 ‘푸드뱅크마켓 운영 지원’이 대표적이다.
‘사회안전 약자 지원’은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지하철 역사 안전도우미’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장에서 활동한다. 또한 ‘디지털 약자 지원’ 분야는 ‘디지털안내사’와 ‘도서관 정보화 사업’을, ‘기후환경 약자 지원’은 ‘에너지 서울동행단’과 ‘폐기물 관리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서울 동행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 14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다. 18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가구원 합산 중위소득 85% 이하, 합산재산 4억 9,900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1일 6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일급 62,000원 수준으로 월 평균 세전 약 180만원을 받는다. 사업별 자격요건 및 근로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 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고용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하반기 모집 규모를 늘려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참여자들은 지역사회 곳곳에 공익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면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우수사업은 적극 발굴해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