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클린데이 대청소 실시 …파봉 캠페인도 함께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 재활용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청소 활동과 생활폐기물 감축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지난 28일 구 전역에서 50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주요 상권과 도로를 깨끗이 정비했다.

구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16개 동 주요 상권과 유동인구 밀집지역, 청소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정비에 나섰다. 특히 경리단길, 용리단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해방촌, 용마루길 등 용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거리 일대가 깨끗해졌다.

간선도로와 일반도로, 관광특구 등에는 장비가 투입돼 물청소와 분진 제거 작업이 병행됐다. 버스 정류장과 각종 표지판 등 공공시설물에 쌓인 묵은 오염물도 함께 제거하며 도시 미관 개선에 힘썼다.

대청소와 함께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1인당 1개 종량제봉투 줄이기' 캠페인도 펼쳐졌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 전역에서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시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재활용 가능 자원의 혼합 배출을 줄이는 데 목적을 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날 한남동 주민센터와 카페거리 일대에서 주민 70여 명과 함께 청소에 참여했다. 그는 매월 클린데이와 함께 진행되는 '종량제 봉투 파봉 캠페인'에서 일일 강사로 직접 종량제 봉투를 열어 보이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이 무심코 버린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섞여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돼 생활폐기물 감축과 혼합배출 근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산 클린데이 대청소와 캠페인은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은 물론, 구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