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구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이번 성과를 통해 데이터 활용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총 6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존 3등급 체계에서 5등급 체계로 세분화되어 기관 간 변별력이 한층 강화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중구는 평가의 3개 영역 10개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 가운데 특히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타 기관의 모범이 됐다.
구는 실제 정책에 데이터를 접목해 실효성을 높인 여러 사례를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중구 자율방범대 순찰 필요지역 및 최적 동선 분석’은 범죄 발생 현황, 유동인구, 생활환경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동별 특성에 맞춘 순찰 경로를 도출하고 중복을 최소화하여 제한된 인력으로도 효율적인 순찰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구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정보공개 청구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민 수요에 기반한 정보공개 체계를 강화했다. 최근 5년간의 정보공개 청구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시개발사업 추진현황, 재활용센터 현황 등 관심이 높은 항목을 신규 사전정보로 공개했다.
이로써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구민 중심의 투명한 행정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중구는 ‘정동야행 축제 방문객 특성 분석’ 결과를 향후 행사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화재 취약 지역 분석’ 결과는 소방 합동점검 대상지 선정과 ‘보이는 소화기’ 설치 등에 활용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을 통해 구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중구는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데이터 활용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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