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6 살핌수첩 990부 제작·배부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위기가구를 일찍 찾아내고자 민관 복지인력을 위한 '2026 살핌수첩' 990부를 제작해 배부했다. 이는 현장 중심의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려는 구의 의지를 담은 조치다.

지난해보다 90부 늘어난 규모로 제작된 이 수첩은 2020년부터 '복지수첩'이라는 이름으로 활용되던 안내서의 새로운 이름이다. 명칭 변경은 현장 복지인력의 역할을 강조하고 더욱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A5 규격으로 제작돼 현장에서 휴대하기 쉽고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수첩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지원 등 주요 공공복지제도 안내가 상세히 담겼다.

특히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용산복지등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똑똑용산’,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 4종, 구 우리동네돌봄단 등 용산구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사업 정보도 수록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복지상담 신청서 양식과 위기가구 발굴 점검표도 함께 제공된다.

이는 상담 과정에서 대상자의 생활 실태와 위기 징후를 더욱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구민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때 연결하기 위함이다. 또한 가정방문 시 참고할 수 있는 ‘인적 안전망 위기가구 발굴 활동 지침’도 담겨 현장 복지인력이 위기가구를 효과적으로 살피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살핌수첩'은 용산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돌봄단 등 지역 안전망 핵심 구성원과 관내 복지기관에 배부됐다. 이들은 수첩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지원 연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데 있어 민관 복지인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제작 배부한 살핌수첩이 현장 중심의 복지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