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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의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3월 19일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재난 심리지원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손을 잡고 전문 강사진과 표준화된 교안을 바탕으로 공동으로 진행했다. 재난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리적 응급처치는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이 피해자에게 직접 찾아가 심리 상태를 살피고 정서적 안정과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초기 심리 지원은 트라우마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총 6시간 동안 응급처치의 핵심 원칙과 현장 적용 방법, 재난 피해자 초기 접촉 및 면담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무자들이 실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역할극 기반 실습은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여한 실무자들은 재난 경험자에 대한 개입 방법과 심리적 안정 지원에 필요한 실무 기술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심리지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의견도 있었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심리적 응급처치는 재난 경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무자들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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